강동냉동창고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출을 저지하던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조합원들이 오후 2시 10분경 부터 마구잡이로 연행됐다.
2시경 용인 경찰서장은 집회를 시작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집회를 하면 연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연맹 조합원들은 "집회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연행이냐?"고 항의하자 곧 "연행해"라는 소리와 함께 이들을 둘러싸고 연행이 시작됐다.
경찰은 이날 전경과 함께 강력계 형사들로 보이는 사복경찰들을 동원했다. 이들 형사들은 가슴에 파란색 테이프를 달아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구별했다.
경찰 지휘관은 취재 활동을 벌이는 기자들에게 "기자들 치워버려"라고 소리쳐 기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현재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10여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복경찰들이 가슴에 파란 테이프를 붙여 시민들과 구별하고 있다. 이들은 파란테이프가 없는 시민들을 연행했다.
집회를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경찰이 집회를 할 경우 바로 연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공운수연맹 조합원이 강동 창고 정문앞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에워싼채 연행을 시작했다.
경찰에 둘러싸인채 구호를 외치는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사복경찰에 연행되는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